December 9th, 2006
Open XML이 ECMA 표준으로 승인되었으니

openxml

Open XML이 드디어 ECMA 표준으로 승인되었다고 한다.

표준이 되었건 그냥 XML 스키마가 공개되었건 이제
‘MS Office는 파일포맷이 비공개라서 호환제품을 만들수 없다’
라는 핑계는 통하지 않게 되었다.

그 말은 아주 옛날(MS Office 95시절)에는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었지만 오피스는 파일포맷만 안다고 쉽게 만들수 있는 제품이 아니다. 단지, 초기에는 파일포맷이 가장 쉽게 눈에 띄는 문제이고 핑계로 대기 쉬운 이슈였다. 이미 Office 97시절에 MSDN에 바이너리 파일포맷을 공개한 적이있고(지금은 없어졌다) Open Office 사이트 에서도 MS Office의 바이너리 포맷을 정리한 문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Apache POI같은 프로젝트도 있지 않은가.

물론 Office 문서를 서버에서 만들어 내는게 쉬워지긴 할것이다.(당장은 효용성이 떨어지더라도)

Web 2.0이니 Open Source니 각종 Specification들이 살아나는 세상이다. 몽상가들은 이들을 간단하게 Mashup이라는 이름으로 엮기만 하면 혹은 엮을수 있게만 하면 먹고 살 길이 생긴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엮기 쉬우면 남도 엮기 쉽고 내가 엮이기 쉬우면 남도 마찬가지다.
즉, Web 2.0과 표준화의 시대는 경쟁이 훨씬 심해진 시대인 것이다. 표준이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조금이라도 흠이 보이면 같은 스펙의 다른 제품으로 전환도 쉽다.
더욱 자극적이어야 하고 품질도 좋아야 하며 남들이 따라하기 어려워야 한다.
정신을 바짝차리지 않으면 파리 날리기 딱 좋다.